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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스] 타키파와 구 쟈니파 팬이 분열! Snow Man과 SixTONES 등장에 난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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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oveSpeeD입니다.

 

긴급생중계 주니어축제 포스터

 

2020년 8월 26일, 쟈니스주니어가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하였습니다. 「 긴급생중계!! 주니어축제 」라는, 다소 민감한 타이틀이었는데요, 일부 주니어팬들은 전전긍긍하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 주니어축제 」라는 어감이 다소 언짢은 구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Snow Man,  SixTONES

 

작년 8월 8일, 도쿄돔에서 열렸던 주니어 단독공연 「 쟈니스주니어 8・8 축제 」에서는 Snow Man, SixTONES (두 그룹명을 합쳐 이하 스노스토라고 함)의 데뷔가 서프라이즈로 발표되었습니다. 스노스토의 팬은 기뻐했지만, 그 이외의 주니어팬은 슬픔에 휩싸였습니다. 관객석에는 분해서 눈물을 흘리는 팬들의 모습도 보여 마치 지옥도를 연상케했습니다.

애초에, 쟈니스주니어의 팬들은 대부분 「 최애하는 주니어가 데뷔했으면 좋겠다 」 「 빛을 봤으면 좋겠다 」라는 염원을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쟈니스주니어가 빛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데뷔하지 못하고 나이가 들면, 쟈니스를 퇴소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주니어의 팬들은 날마다 「 데뷔가능할까? 」라는 걱정으로 지새우기때문에, 때때로 자신의 최애 주니어말고 다른 주니어의 데뷔를 환영하지 못합니다.

 

 

그로부터 1년.... 「 축제 」라는 문구가 붙은 콘서트가 다시 행해진다고 하여, 이번에도 중대발표 혹은 누군가의 데뷔발표가 있는것은 아닐까라고 팬들은 불안과 기대로 콘서트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결과를 먼저 말하자면, 어떠한 발표도 없었습니다!! 출연자였던 Travis Japan이 「 (쟈니스의 대형콘서트가 코로나19로 인해 연내중지가 됐는데) 우리들이 뭔가 할 수 있는게 있지 않을까?라고 사무소에 말했더니 갑자기 온라인 콘서트가 결정됐습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 축제 」라고 타이틀을 붙일 정도니까  필시 중대발표가 있겠다 싶었던 팬들은 허탈해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더해서 불편한 해프닝까지 일어났습니다.

콘서트 후편이 시작하자마자, 고지되어있지 않았던 스노스토의 멤버가 등장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무대의상도 맞추지 않은채 사복차림으로 주니어들과 함께 스테이지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는데요.

이 서프라이즈 출연에 기뻐하는 팬들도 있는 한편, 불쾌감을 드러낸 팬들도 있었습니다. 인터넷상에서는 「 주니어 축제라면서 왜 데뷔조가 나와? 」 「 스노스토팬들은 기쁠지 몰라도 우리들은 8.8 비극을 떠올리게 돼서 괴로워 」등의 비판도 보였습니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에 출연한 주니어들은 과거 8월의 콘서트에서 데뷔하지 못했던 소년들이었습니다. 데뷔라는 승리깃발을 잡은 스노스토가 패배자의 무대에 난입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열심히 주니어를 응원하고 있는 팬들이 보면, 복잡한 기분이 들수밖에 없었습니다.

 

 

데뷔하지 못하고 있는 주니어중에는 故 쟈니사장이 아꼈던 HiHi Jets, 美 少年, 7 MEN 등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故 쟈니사장의 집에 놀러를 가기도 했고, 레슨 중간중간 함께 놀았던 에피소드를 미디어에서 기세좋게 말하기도 하는 등, 「 구 쟈니파 」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쟈니스 주니어 [ HiHi Jets ]
쟈니스 주니어 [ 美 少年 ]
쟈니스 주니어 [ 7 MEN ]

 

한편, SixTONES는 故 쟈니사장이 그들을 피했다고 「 소년구락부(NHK) 」에서 고백한적이 있습니다. 쟈니사장이 「 YOU 너네들 무서워. 」라고 하였으며, 스탭들도 「 SixTONES 너네 전부 쟈니사장곁에 가지마. 」라고도 말했다고 전하며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물론 방송용 에피소드 토크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SixTONES와 Snow Man은 타키자와 히데아키(滝沢秀明, 前 쟈니스 가수이자 배우였으며, 현재는 故 쟈니사장 뒤를 이어 일본의 쟈니스 주니어 프로듀서 겸 쟈니스 아일랜드 사장을 맡고 있다)의 엄청한 푸쉬를 받으며, 데뷔를 이뤄낸 이른바 「 타키파 」라고 보는 팬들이 많습니다.

 

 

「 타키파 」의 스노스토와 「 구 쟈니파 」의 쟈니스주니어. 사무소로서는 콘서트에서 양측이 함께 공연하면 분위기가 달아올라 시너지효과가 날 것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스노스토팬들과 주니어팬들이 인터넷상에서 언쟁을 펼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쉬운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타키자와 히데아키와 故 쟈니사장

 

故 쟈니사장이 아꼈던 타키자와 히데아키(滝沢秀明)가 사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쟈니스 멤버들의 연이은 탈퇴소식 등 안좋은 이야기만 계속해서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안정화가 되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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