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가수 WaT 2005년 생방송 무대 방송사고

안녕하세요, LoveSpeeD입니다.

 

오늘은 2002년 데뷔한 일본남성듀오 WaT의 귀여운 방송사고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본남성듀오 WaT

일본남성듀오 WaT

 

WaT는 웬츠 에이지(ウエンツ瑛士, 1985년 10월 8일 출생, 아버지가 독일계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일본인인 혼혈)와 코이케 텟페이(小池徹平, 1986년 1월 5일 출생) 두 사람이 2002년 결성한 남성듀오 유닛입니다.

기타와 노래실력으로 똘똘 뭉친 두 사람은 아이돌이 아니라 거리음악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는데요, 거의 매주 일요일에 공원근처 거리에서 라이브를 하곤 했다고 합니다.

 

일본남성듀오 WaT 메이저데뷔싱글

 

2005년, 드디어 인기를 얻어 메이저데뷔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메이저 데뷔싱글로 발매한 「 나의 기분 」 이라는 곡이 오리콘 주간차트 2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어 그 해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하게 됩니다. WaT는 메이저데뷔로부터 역사상 최단기간(1개월 29일)만에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을 하게 된 후 4년 연속 홍백가합전에 출연을 하게 됩니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방송영상은 WaT가 2005년도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했을때 일어났던 방송사고입니다.

 

일본가수 WaT 생방송 무대 방송사고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후렴을 부르다 갑자기 스탠딩마이크가 '탁'하고 저절로 옆으로 쓰러져 버리는데요, 두 사람은 당황하지만 웃으면서 최선을 다해 마이크없이 노래를 부릅니다. 이로써 관객들도 두 사람의 대처에 감동하였고, 립싱크가 아니라는 증명도 하게 되어 1석 2조의 효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ㅎㅎ

 

 

아래는 무대 전체 영상입니다. 1:10 쫌 넘어서 방송사고가 일어납니다.

 

 

스탠딩마이크가 넘어지고 두 사람이 웃으면서 마이크없이 열심히 노래부르자 관객석에서 울려퍼지는 박수소리 들리시나요? 정말 보고 있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훈훈한 영상입니다!!

심지어 노래도 엄청 좋아서 오랫만에 보니 계속 듣게 되네요~~

 

 

사실 이 방송사고는 저절로 일어난게 아니라 두 사람 주변을 배회하면서 촬영하고 있던 카메라의 케이블이 스탠딩마이크에 걸려서 카메라맨의 이동과 함께 스탠딩마이크가 넘어졌다고 합니다!! 그때 두 사람은 머리위에 있는 음성용 건마이크(Gun Microphone)에 대고 큰 소리로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데요, 그때 현장에 있던 관객들이 함께 후렴을 불러주었다고 합니다.

 

건마이크 사진 - 이렇게 긴 마이크가 무대 천장에 달려있었다

※ 건마이크 : 음원으로부터 거리가 있어도 다른 마이크보다 깨끗하게 소리를 내게 할 수 있는 편리한 마이크

 

이뿐만 아니라 WaT는 다음해 2006년도 두번째 출연했던 홍백가합전에서도 본방전에 대기실에서 무대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가 급정지해 갇히는 사고가 일어났었다고 합니다. 참 다사다난했네요!!

 

이런 보기좋은 유닛이었지만 WaT는 2006년 2월에 해체되었고, 그 뒤 솔로로서 각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山下智久)의 2006년 생방송 무대 방송사고를 보고 싶으시면 아래 포스팅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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