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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요리

[맛집추천] 종로 서순라길 와플 맛집 「 오바바(OH! WA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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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oveSpeeD입니다.

 

종로3가에서 대학로로 걸어가는 길에 생소한 곳을 지나게 되었는데요, 이정표를 보니 「 순라길 」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종로 서순라길

 

종로3가역 7번출구에서 5분정도 걸으면 진입할 수 있는 서순라길은 자연적으로 발생한 골목길로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역사문학 탐방로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종로 순라길

 

사람도 별로 없고 고즈넉하여 천천히 걷다보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도 좋아지더라구요!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와플집이 있는 걸 보고 너무 맛있어보여 홀리듯 들어갔습니다.

 

 

와플집 이름은 오바바(OH! WABA). 특이하죠? 한글명하고 영문명 발음이 달라요!!

 

 

이곳에서는 글루텐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수제 찹쌀 와플, 젤라또와 와플을 함께 주는 제플(GEFFLE), 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초코 와플과 우지말차 젤라또와플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종로 서순라길 오바바(Oh!waba) - [수제 찹쌀 와플 초코맛]과 [우지말차 젤라또 와플]

 

비주얼 너무 예쁘지 않나요?

떡도 아닌데 찹쌀 와플이라 그런지 쫀득쫀득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저희 회사 근처도 유명한 벨기에식 와플가게가 있는데, 거기는 바삭바삭한 느낌이라면 여기는 한국인에게 잘 맞는 쫄깃쫄깃한 식감이었습니다.

 

 

초코 와플은 진한 초코크림이 와플 겉면에 묻어있어서 달콤했습니다. 그리고 와플에 나무막대기가 꽂혀 있어서 마치 하드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일본 교토 우지맛차

 

일본 교토의 유명한 '우지말차'로 만든 젤라또 또한 진한 맛이 느껴져 일품이었습니다.

젤라또와 함께 나온 와플에는 메이플시럽이 뿌려져 있었는데 정말 달콤해서 맛있더라구요! 원래는 젤라또랑 와플을 함께 먹는 것 같은데, 저희는 그냥 말차 젤라또 다 먹고 나서 메이플시럽이 뿌려진 와플을 따로 먹었습니다 ㅎㅎㅎ

 

 

원래는 이렇게 와플만 먹으려고 했는데 아쉬워서 마실 음료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종로 서순라길 오바바(Oh!waba) - 우지말차 아인슈페너

 

말차 킬러인 제가 선택한 「 우지말차 아인슈페너 」

이것도 비쥬얼이 끝내줍니다.

우지말차의 쌉쌀함과 크림치즈의 부드럽고 달콤함이 조화된 음료입니다.

저 우지말차라떼와 크림치즈의 1:1 비율 보이시나요?

처음에 크림치즈 먼저 한모금씩 마시고 나서 나중에 섞어 먹었는데 달달함의 최고조였습니다!!

 

 

다 먹고 나서 순라길을 천천히 둘러보니 풍경도 너무 좋고 소화도 되고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길이 좀 짧아서 아쉬웠어요.

꽃피는 계절에 온다면 느낌이 또 달라질 것 같은 순라길!!! 그때도 오바바를 들러 맛있는 와플을 먹고싶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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