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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 정보

[미국영화] 초대형 혜성충돌까지 48시간... 살아남아라!!「 그린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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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oveSpeeD입니다.

 

오늘은 영화관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인 '재난영화' 「 그린랜드 」를 보았습니다.

 

영화 - 그린랜드

 

오늘은 영화 「 그린랜드 」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난 발생 과정 자체보다는 주인공 대피 과정에 초점을 맞춘 영화

 

영화 「 그린랜드 」

 

보통 재난영화라고 한다면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재난이 발생하는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고 거기에 맞춰 살아남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두번째는 재난 발생 과정 자체 보다는 재난을 피하기 위해 대피하는 과정에 초점을 두는 이야기

 

사실 저는 첫번째 종류를 선호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재난영화중에서도 쓰나미, 화재, 사고 등 직접 재난이 발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예를들면 「 해운대 」, 「 타워 」, 「 타이타닉 」, 「 포세이돈 」, 「 더 임파서블 」 이런 영화가 제 취향입니다.

 

 

 1. 영화 「 해운대 」

 

2009년 개봉 / 부산 해운대에 쓰나미가 발생하는 재난영화

 

영화 - 해운대

 

영화 - 해운대

 

 2. 영화 「 타워 」

 

2012년 개봉 / 대형 타워에 화재가 일어나며 발생하는 재난영화

 

영화 - 타워

 

영화 - 타워

 

 3. 영화 「 타이타닉 」

 

1997년 개봉 / 대형크루즈 타이타닉호가 빙하에 충돌하며 벌어지는 재난영화

 

영화 - 타이타닉

 

영화 - 타이타닉

 

 4. 영화 「 포세이돈 」

 

2006년 개봉 / 대형크루즈 포세이돈호가 거대 파도에 휩쓸려 뒤집어지면서 발생하는 재난영화

 

영화 - 포세이돈

 

영화 - 포세이돈

 

 5. 영화 「 더 임파서블 」

 

2012년 개봉 / 태국에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발생하는 재난영화

 

영화 - 더 임파서블

 

영화 - 더 임파서블

 

 

하지만 「 그린랜드 」는 두번째 종류의 영화입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영화들과 같은 실질적인 재난 장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영화 - 그린랜드

 

다만, 전 국민이 곧 어마어마한 혜성과 지구가 충돌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협박, 절도, 사기, 납치 등 범죄를 일으키는 심리상태를 집중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영화 - 그린랜드

 

그리고 주인공 가족들이 대피소로 이동하는 여정을 보여주는게 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라, 중간에 혜성 파편이 몇번 떨어지는거 말고는 딱히 「 재난영화 」라는 인식이 강하게 들지는 않았습니다.

 

영화 - 그린랜드

 

 

초대형 혜성충돌까지 48시간동안 그려지는 「 그린랜드 」로의 대피 여정

 

영화 - 그린랜드

 

48시간 뒤, 클라크 혜성이 지구에 충돌할 예정이라는 속보가 전 국민들에게 보도됩니다. 

주인공 '존'과 그 가족들은 정부에 의해 운좋게 지구의 유일한 안전 대피소인 비밀벙커로 대피할 수 있도록 선택받습니다. 

 

영화 - 그린랜드

 

영화 - 그린랜드

 

존과 아내 그리고 아들은 안내받은 장소로 가지만, 존의 아들이 지병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기 탑승이 거절되며 결국 대피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존은 아내, 아들과 길이 엇갈려 헤어지게 됩니다.

 

영화 - 그린랜드

 

그들은 각각 험난한 일을 겪고난 뒤, 우여곡절끝에 다시 만나게 되는데요. 비밀벙커가 「 그린랜드 」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존은 가족들과 함께 자신만의 루트로 「 그린랜드 」로 이동하게 됩니다. 

 

 

역시 재난영화는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영화라 저도 중간에 두번 울었습니다.

 

영화 - 그린랜드

 

영화 - 그린랜드

 

이 영화는 가족애를 중점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주인공 가족에게 시련이 주어질수록 그들은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며, 믿음이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영화 - 그린랜드

 

그리고 자신이 48시간뒤에 죽을 것을 알면서도 생존대상자들을 안전 운송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지원한 군인들 및 간호사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자신들은 선택받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선택받은 자들을 위해 일한다는 점이 좀 이해가 안가긴했지만(그 와중에 또 조직체계도 굉장히 잘 잡혀있습니다), 어쨌거나 생존대상자들을 보호하고 지켜주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이런분들이야말로 천국에 갈 수 있는 자격을 가진분들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영화 - 그린랜드

 

하지만 중간 중간 지루함은 있었습니다. 주인공 가족의 대피과정에서 긴장감이 유발되곤했지만, 러닝타임 2시간이 저는 너무 길게 느껴졌습니다. 역시 재난 과정이 직접적으로 그려지지 않은 까닭일까요?

「 대피과정 99프로 + 재난 1프로 」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곧 재난이 일어날 것이다'라는 암시만 주다가 끝난 느낌! 정작 기대했던 재난 발생 장면은 보여주지 않은게 참 아쉬웠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저는 감정 소모가 커서 그런가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은 그다지 들지 않았습니다. 그냥 딱 한번 보면 좋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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