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oveSpeeD입니다.
벌써 11월도 거의 중순이 다 되어가고 어영부영 올해가 갈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때문에 올해는 즐거운 추억이 거의 없어 너무도 아쉽지만 내년에 새로운 희망을 품고 싶습니다.
올해가 끝나간다는 것은 내년이 다가온다는 뜻이니까, 자연스럽게 2021년 1분기 일본드라마가 기대가 되네요~!!
그래서 찾아보니 슬슬 2021년 1분기 일드 라인업이 모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로맨스 장르의 기대작이 눈에 띄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2021년 1분기 일본드라마 라인업 - 로맨스 장르 추천
아래 소개 순서는 제 개인적인 기대순입니다.
우리딸은 남자친구가 생기지 않습니다(일본TV방송국, 수요드라마, 오후 10시)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드라마인데요,
오랫만에 TV드라마로 돌아오는 연기파배우 칸노미호(菅野美穂, 1977년 8월 22일 출생)와 요즘 일본에서 대세여배우로 자리매김한 하마베 미나미(浜辺美波, 2000년 8월 29일 출생)가 출연합니다.
줄거리도 매우 매우 흥미롭습니다.
44세의 싱글맘 칸노미호는 20살의 딸 하마베 미나미를 키우고 있습니다.
칸노미호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연애소설의 여왕이라고 불렸던 자신의 딸이 남자친구가 생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도 이유는 알고 있습니다. 바로 딸이 고집불통 오타쿠이기 때문이었는데요!
엄마는 딸이 계속 2차원에 빠져서 평생 집에 있으면 어떡하나 너무너무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그런 모녀에게 생각치못한 사랑이 찾아오게 됩니다.
엄마에게는 오랫만의 사랑, 딸에게는 첫사랑!!
티격태격 친구같은 모녀의 러브스토리가 완전 궁금합니다!!
일단, 하마베 미나미의 오타쿠연기가 너무나 기대됩니다. 극중에서 온갖 신작 만화를 섭렵하고, 각종 코스프레도 하는것 같은데 그 모습들도 완전 깜찍할 것 같구요!! 그리고 과연 오타쿠의 첫사랑을 어떻게 연기할지도 아주 궁금하네요!
또한, 오랫만에 보게 될 칸노미호의 로맨스 연기도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로맨틱 코메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완전 취향저격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제목 미정의 연애드라마(TBS방송국, 화요드라마, 오후 10시)
올해 최고의 화제 일본드라마를 꼽자면 1월에 방송됐었던 「 사랑은 계속될꺼야, 언제까지나 」가 아닐까 싶습니다. 첫회 시청률은 10% 이하였지만, 마지막화 시청률은 15.4%를 기록하면서 트위터, 유튜브 등 각종 SNS에서 엄청난 화제가 됐었죠!
바로 그 드라마를 연출, 각본했던 스태프들이 모여서 새로운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하는데요, 주인공도 무려 「 사랑은 계속될꺼야, 언제까지나 」의 여주인공이었던 「 카미시라이시 모네(上白石萌音, 1998년 1월 27일 출생) 」가 그대로 출연하구요. 「 사랑은 계속될꺼야, 언제까지나 」의 방송시간대와 동일한 방송시간대로 2021년 1분기에 방영된다고 합니다.
아직 제목이나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으나, 전작 「 사랑은 계속될꺼야, 언제까지나 」와 마찬가지로 가슴뛰게 만드는 요소가 가득한 연애드라마가 될거라고 합니다.
이쯤되면 「 사랑은 계속될꺼야, 언제까지나 」의 남자주인공이었던 사토 타케루(佐藤健, 1989년 3월 21일 출생)도 출연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하시겠지만, 아쉽게도 사토 타케루는 출연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사랑은 계속될꺼야, 언제까지나 」에서의 남녀주인공 케미가 엄청 좋았었는데 다시 보지 못하게 되어 아쉽습니다.
하지만, 사토 타케루를 대신하여 쟈니스 아이돌 「 Kis-My-Ft2 」의 멤버 타마모리 유타(玉森裕太, 1990년 3월 17일 출생)가 나온다고 하네요!!!
사토 타케루도 멋있긴 하지만 타마모리 유타도 나름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타마모리 유타는 우리나라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일본판 「 미남이시네요 」에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으며 연기를 시작하였는데요. 그 이후로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였지만, 뭔가 딱히 히트한 드라마는 없었던 것 같아서 늘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출연하는 2021년 1분기 일본드라마가 「 사랑은 계속될꺼야, 언제까지나 」처럼 큰 화제를 몰고와 대박이 났으면 좋겠네요!!
아는 와이프(후지TV방송국, 목요드라마, 오후 10시)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 2018년에 방영됐었던 지성&한지민 배우 출연 드라마 「 아는 와이프 」가 원작인 일본드라마입니다.
설정, 내용 바뀌는 것 없이 그대로 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 아는 와이프 」 너무 재밌게 봤는데요, 이번에 새로 리메이크되는 일본드라마는 주연배우가 좀 약하지 않나 하는 우려가 살짝 있네요.
지성배우님이 연기했던 역을 쟈니스 아이돌 칸쟈니∞ (関ジャニ∞)의 멤버 오오쿠라 타다요시(大倉忠義, 1985년 5월 16일 출생)가 맡게 되었고, 한지민배우님이 연기했던 역을 히로세 스즈(広瀬すず, 1998년 6월 19일 출생)의 친언니로 더 유명한 여배우 히로세 아리스(広瀬 アリス, 1994년 12월 11일 출생)가 맡게 되었습니다.
지성배우와 한지민배우는 모두 내공이 엄청난 연기파라 타임슬립 전과 후의 어려운 연기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었는데요.
오오쿠라 타다요시는 쟈니스 소속의 아이돌이지만, 그동안 드라마, 영화, 연극등에서 쌓은 경험이 많은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타임슬립전에는 일, 가정, 육아에 시달리는 남편역을 맡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성들의 공감을 끌어내야 하며, 타임슬립 후에는 후배를 짝사랑하는 대학생, 부자 아내와 결혼하여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는 모습 등 인생이 바뀌면서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자연스럽게 잘 소화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히로세 아리스는 로맨스가 주가 되는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게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호흡이 긴 드라마를 공동주연으로서 잘 이끌어 갈 수 있을지 너무나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비주얼은 괜찮은 것 같아 걱정이 되는 만큼 기대도 됩니다!!
2021년 1월에 시작하는 일본드라마는 너무나 재밌어 보이는게 많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로맨스 장르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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