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oveSpeeD입니다.
오늘은 제가 매년 참여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린이 국제구호개발기구 「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유명한 캠페인이 있는데요,
바로 「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입니다.
저는 이 캠페인이 매년 참여하고 있어요!!
어떤 봉사활동인지 살펴볼께요!!
열악한 환경의 신생아와 산모는 다양한 위협과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고 합니다.
패혈증, 저체온증, 말라리아, 설사, 출산합병증, 폐렴 등...
이러한 신생아와 산모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 털모자 」라고 합니다.
털모자는 아이의 체온을 2℃ 올릴 수 있기때문에 추위로부터 지켜준다고 하네요+ㅁ+!!
그래서 세이브 더 칠드런에서는 매년 「 신생아살리기 털모자 뜨기 캠페인 」을 진행하여 모은 털모자들을 열악한 환경의 여러 나라로 보내 신생아들에게 전달합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털모자를 뜨기 위해 키트 구매하기
털모자를 뜨기 위한 키트를 세이브 더 칠드런에서 판매를 하는데요, 아무리 집에 남는 털실이 있다고 해도 그걸로 뜨면 안되고 반드시 이곳에서 판매하는 키트를 구매하여 떠야합니다. 왜냐하면 그 키트 구매 비용에는 후원금이 포함되어 있어 해외배송비 및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보건사업 비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떤 키트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할께요!
1. 뜨개질 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뜰 수 있는 니팅룸키트
2. 한 코 한 코 정통방식으로 뜨개질에 딱 맞춤 대바늘키트
3. 니팅룸 혹은 바늘이 있어 실만 필요하다면? 실키트
4. 학교 친구들과 단체로 뜰 수 있는 스쿨키트
이렇게 4가지 종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뜨개질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거나 어려운 분들은 니팅룸키트를 이용하면 쉽게 뜰 수 있어 좋습니다. 실제로 한번도 뜨개질을 해본적 없는 제 친구도 니팅룸키트로 뚝딱 멋진 털모자를 떠내서 엄청 놀랐었습니다!! 정말 쉽고 편리한 것 같아요.
저는 전통적인 뜨개질 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대바늘로 뜨는데요, 기존에 대바늘이 있고 매년 참여하다보니 털실만 필요해서 실키트만 2팩을 구매했습니다. 실키트는 1팩에 털실3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총 6개의 털실을 구매한 것이죠! 그러나 색깔은 랜덤으로 발송된다는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열심히 뜨개질 하기
이제 구매해서 받은 털실로 열심히 뜨개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보통 1개의 털실로 1개의 털모자가 완성되더라구요! 아이들 머리가 워낙 작다보니^^
그래서 저는 요렇게 6개의 털모자를 완성하였습니다!
랜덤으로 받은 털실 색깔도 하나같이 다 너무 예뻐서 만족했습니다!
혹시 모자뜨는 방법을 잘 모르신다하면 아래 링크를 통해 동영상을 보신 후 뜨시면 됩니다.(니팅룸/대바늘)
▶ [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 모자뜨는 방법 보러가기
모자가 완성되었다면 찬물로 직접 손세탁 후 완전히 말려주세요!!
그럼 끝입니다~!!
완성된 모자 포장하여 보내기
이제 완성된 모자들을 키트 구매할때 같이 보내준 포장지에 하나씩 정성스럽게 포장한 후 개인정보동의스티커를 붙여주시면 됩니다.
이제 포장지 겉에 각각 스티커 태그를 붙여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대봉투에 넣어서 접착하고 우체통에 넣어주시면 정말로 끝난겁니다.
이 모자가 2021년 3월 10일전까지 도착해야 이번 시즌 봉사활동이 인정되므로 넉넉잡아 2월중에 보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만약, 3월 10일 이후 도착한다면 내년 시즌으로 봉사활동이 인정된다니 그렇게 걱정하실 건 없을 것 같아요!!
혹시나 기간내에 완성을 못하신다면 미완성된 상태로 보내셔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수선봉사하시는 분들이 완성해서 각 나라로 보낸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미완성 상태의 모자를 보내면 봉사활동 인정이 안된다고 하니, 주의해주세요!!
모자도착 확인 및 확인증 발급하기
이제 느긋한 마음으로 모자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보통 제가 보낸 모자가 도착하고, 그것을 확인하는데까지 대략 4주정도 걸리는데요,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원봉사자 수가 적어져서 많이 지연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11월에 보낸 모자확인이 아직 안되고 있네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봅시다^^
모자도착과 그것을 정보를 확인하여 사이트에 올리는 작업을 모두 자원봉사자분들이 수작업을 해주시기 때문에 간혹 자신의 정보가 누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재작년에 한번 그런적이 있거든요!
혹시 아무리 기다려도 사이트에서 모자도착 확인이 안되는 경우에는 <moja@sc.or.kr> 이 메일주소로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서 도착확인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저는 메일을 보낸지 3시간만에 아래와 같이 담당자의 답변을 받고, 바로 사이트에서 도착확인이 됐어요!!
확인 결과, 보내주신 모자는 정상적으로 반영되어있으나,
스티커태그 상의 연락처 정보를 옮기는 과정에서 오탈자가 발생하여 조회되지 않았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확인해주신 연락처로 오탈자는 수정한 상태이며,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정상적으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단 말씀드리며, 봉사자분들이 수기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인만큼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보통은 한달정도 지나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번꺼는 아직 모자도착정보가 없기때문에 모자도착확인 및 확인증 발급 과정을 작년껄로 보여드릴께요!
1. [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 사이트 -모자도착확인 & 확인증 발급 메뉴로 들어가 개인정보를 입력
2. [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 사이트 -모자도착확인 & 확인증 발급 메뉴로 들어가 참여내역 확인!
3. [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 사이트 -모자도착확인 & 확인증 발급 메뉴로 들어가 참여내역에서 모자전달국 확인!
제가 한땀 한땀 뜬 모자는 세네갈로 보내졌네요+ㅁ+!!!!
평소에 잘 몰랐고 관심도 없었던 세네갈이라는 나라에 애착이 생깁니다^^
4. [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 사이트 -모자도착확인 & 확인증 발급 메뉴로 들어가 참여내역에서 온라인교육 후 자원봉사확인증 확인!
봉사시간이 총 5시간으로 인정되는군요!!
사실 저는 봉사시간이 필요없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세이브 더 칠드런에서 진행하는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은 매년 10월쯤에 시작하는데요,
그래서 늘 뭔가 뜨개질을 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제는 안하면 허전한 그런 존재가 되어 버렸네요!!
이 캠페인 오래 오래 진행해주세요^^
저는 돈만 기부하는 봉사보다 이렇게 제 노력이 들어가는 봉사가 더 뜻깊고 재밌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많이 많이 참여해서 이 세상에 아픈 아이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키트를 구매하면 요렇게 귀여운 키링도 함께 보내줍니다^^
▶ 세이브 더 칠드런 [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 모자뜨기 봉사활동 하러 가기
2020/08/07 - [일상/봉사활동] - 헌혈의 집 광화문센터에서 24번째 혈장 헌혈 후기
헌혈의 집 광화문센터에서 24번째 혈장 헌혈 후기
안녕하세요, LoveSpeeD입니다. 오늘은 제가 자주 가는 헌혈의 집 광화문센터에서 24번째 혈장 헌혈을 하고 왔습니다. 원래 저는 매우 건강하기 때문에 컨디션만 좋으면 전혈도 끄떡없는데요, 아쉽
lovespeed.tistory.com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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